죽변고등학교(교장 김필재) 사격부 장지현(2학년) 선수가 2024시즌 전국 사격대회와 국제 사격대회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지현 선수는 2024년 첫 대회인 제40회 회장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제25회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 예선에서 630.4점으로 1위, 결선에서 250.6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예선점수(기존 627.0)와 결선점수(기존 250.0) 모두 대회 신기록을 갱신하였다.
장지현 선수는 이후로 제105회 전국체전 은메달, 2024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 사격대회 은메달, 제3회 IBK 기업은행장배 고교최강전 사격대회 은메달, 제46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교 사격대회 동메달까지 거머쥐며 올해만 전국대회에서 6개의 메달(금2, 은3, 동1)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러한 기록을 발판으로 지난 12월 13일~ 1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4 동아시아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여고부 국가대표로 발탁된 장지현 선수는 지난 12월 14일 공기소총 여고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12월 15일 공기소총 혼성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생애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화려한 2024시즌을 마무리하였고 2025년 더 큰 발전이 기대된다.
노정만 사격부 코치는 “1년 내내 좋은 성적에도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해 준 선수에게 너무 감사하고,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낸 선수가 너무 대견하다. 그리고 언제나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 및 교직원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필재 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학생을 열심히 지도한 지도자들과 성실하게 학교생활과 훈련을 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내어 기쁘다. 내년에도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라고 말함과 동시에 “사격부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보내주는 울진군 체육회와 한울원자력 본부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