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내달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경북 선거인 수를 226만8707명(20일 기준)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인수 225만1538명보다 1만7169명이 늘어난 것으로 선거연령이 18세로 하향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선거인 성별로는 남성은 113만7804명, 여성은 113만903명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5만 3532명 가장 많았으며, 60대 43만7560명, 70대 41만4419명, 40대 37만4730명, 30대 27만4350명, 20대 26만9298명, 18~19세는 4만4818명 순이었다.시군별로는 포항 42만7687명(18.85%), 구미 33만7510명(14.87%), 경산 23만676명(10.17%)순으로 많았으며, 군단위에서는 칠곡이 9만6081명(4.23%)으로 가장 많았다.
또 외국인 선거권자는 2106명으로 제7회 지방선거 1713명보다 393명 증가했으며, 도내 거소 투표신고를 한 선거권자는 7483명이다
지방선거 선거인명부는 명부작성(5.10.~14.)과 명부열람 및 이의신청(5.15.~17.), 누락자 구제기간(5.18.~19.)을 거쳐 20일 최종 확정했자.
선거권자는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 투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는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본 투표는 내달 1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7개의 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지방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무원 선거중립과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며 “법정선거 사무의 차질 없는 추진과 철저한 투표소 방역관리를 통해 유권자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