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신 신한종합가스충전소 대표, '울진군체육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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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신 신한종합가스충전소 대표, '울진군체육회장' 당선
  • 전석우
  • 승인 2024.09.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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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인사하는 이용신 울진군체육회장

이용신(68세) 신한종합가스충전소 대표가 울진군체육회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울진군체육회장 보궐선거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실시됐으며, 이용신 대표가 울진군체육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용신 후보는 이날 선거에서 20표를 얻어 장규남 후보(65세)와 같은 표수를 획득했으나 ‘다수 득표수가 동수인 경우에는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한다.’는 체육회장 선거관리규정 제38조 1항에 따라 연장자인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선거는 선거인수 총 56명 가운데 54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기호 1번 이용신 후보와 기호3번 장규남 후보가 각각 20표를 득표했다. 기호2번 백창호(70세) 후보는 14표를 얻었다.

이용신 당선자는 이날 투표에 앞서 있은 후보자 소견발표회에서 “화합하고 혁신하는 울진군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5가지 공약을 내놨다.

이 당선자는 “첫째, 약 495억여 원의 예산으로 건립예정인 종합실내체육관 건축을 조속히 추진, 완공해 사계절 전천후 훈련과 전국규모의 대회개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본 체육회 사무실은 물론 사무실이 없는 모든 종목별 가맹단체 사무실을 체육관 내에 배치하여 체육인 상호 간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둘째, 울진군 집행부와 군의회, 한울원전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울진군체육회의 예산을 증액 확보하겠으며 체육 발전은 물론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면서 “셋째, 각 종목별 가맹단체의 전국대회·도단위 대회 유치 시 예산정책과 증액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넷째, 훈련 연습 등 생활체육의 현장에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관리하는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섯째, 꿈나무 인재 발굴과 육성에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용신 당선자는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박사) 졸업으로, 전 동의대 행정학과 겸임교수, 전 울진군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매화면 오산리 소재의 신한종합가스충전소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보궐선거로 선출된 이용신 회장은 9월 13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7년 2월 정기총회일 전날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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