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초등학교(교장 황용석)는 지난 12일 전교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교내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학생들에게 생명존중 의식을 고취시키고,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을 강화하여 응급 상황 시 학교 구성원의 건강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총 다섯 팀이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평소 쉬는 시간, 점심 시간에 함께 모여 열심히 연습하였다. 각 팀들은 심정지 발생 상황과 대처 행동을 개성있게 촌극으로 표현하였으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활용을 능숙하게 연기하였다. 특히, 1~2학년 학생들도 자신감 있게 참여하여 귀엽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을 뽐내었다.

학생들은 “연습할 때는 괜찮았는데 무대에 올라 심폐소생술을 하니 많이 떨렸지만 팀 친구들과 잘 연기를 끝내서 뿌듯하다.”, “심폐소생술을 열심히 연습한만큼 혹시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꼭 아픈 사람을 살릴 것이다.”고 소감을 남겼다. 대회를 지켜보던 학생들도 “우리 학교 친구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재미있었고, 1~2학년 동생들이 귀여웠다.”고 말했다.

황용석 교장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통해 학교 구성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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