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비즈니스고등학교 축구부가 강팀들이 즐비한 고등리그 대구·경북권역에서 3년 연속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진출권과 함께 3년 연속으로 득점왕을 배출했다.
울진군 평해읍에 위치한 평해정보고등학교는 지난 3월 1일부터 ‘경북관광비즈니스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때문에 경북관광비즈니스고등학교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대회 출전을 하고 있다. 감독과 선수단 구성 등은 그대로이며, 울진군은 물론, 학교와 지역 사회단체의 지원 또한 계속되고 있다.
울진군의 유일한 고등학교 축구팀 경북관광비즈니스고 축구부는 7월 11일 대구공업고등학교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전국 고등축구리그를 마무리하였다. 강팀들이 즐비한 고등리그 대구·경북권역에서 8승 2무 2패의 성적으로 13개 팀 중 4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진출권을 획득하였다.
지난해 2023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8강 진출에 이어 올해도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여 어엿한 전국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어지는 제57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와 2024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의 우수한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경북관광비즈니스고 김필제 교장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운동선수들을 위해 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운동부 생활관 환경개선 및 웨이트장 신축 사업이 곧 완료 예정이며,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하여 학생선수들의 쾌적하고 행복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관광비즈니스고 축구부는 학교뿐만 아니라 울진군체육회, 한울원자력발전소, 울진군축구협회(회장 이재호), 축구부 후원회(회장 김길수) 등 많은 지역사회단체의 지원을 통해 학부모 부담 경비를 최소화하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우수선수들이 오고 싶어 하는 명실상부한 축구 명문교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