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은주)은 11일 행복한반(5세), 즐거운반(3, 4세) 유아 33명, 초등학교 저학년과 함께 「오늘은 신나는 에어바운스 데이」를 운영하였다.
장마가 시작된 여름날에 온몸으로 신나게 놀이를 할 수 있는 찾아오는 체험교실 에어바운스 데이는 유아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시작하기 전 유아들은 에어바운스를 풍선놀이터라고 표현하며 잔뜩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어바운스는 쿨렁쿨렁 움직이는 성질, 그 성질과 만나려면 자신의 몸을 잘 조절해야한다는 것을 유아들은 본능적으로 알아냈다. 풍선의 움직임에 따라 자신의 몸을 조절하며 친구와의 움직임도 같이 봐야하는 관계속의 재미에 푹~~~ 빠졌다. 놀이 전에 사전 안전규칙을 함께 이야기했으며 안전해야 재미있을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체험을 시작하였다.
체험학습을 마치고 난 후 유아들은 “동생이랑 문어 미끄럼틀을 손잡고 탔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거대 미끄럼틀에 슝~내려가는게 좋았어요. 방방 뛰는게 기분 최고였어요. 친구랑 부딪혀서 속상했지만 하늘 높이 뛰어서 기분이 다시 좋아졌어요. 캐릭터 미키마우스랑 권투 놀이도 했어요. 도라이몽, 키티, 미키마우스 캐릭터가 있었는데 거대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면 짠 나타났어요.”하며 즐거웠던 놀이를 끊임없이 이야기했다.
이은주 원장은 “아이들이 풍선 놀이터에서 땀을 뻘뻘 흘려가며 지치지도 않고 즐겁게 노는 것을 보니 굉장히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놀며, 상상하며 놀이로 세상을 배우는 따뜻한」 교육을 지향하는 후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유아들이 즐거워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위해 2학기도 알차게 계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