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초등학교(교장 도중권)는 22일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 교육을 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여 도박 범죄에서 벗어나, 건강한 가정과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방치유원)의 전문강사를 학교로 모셔 진행하였다. 앞서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예방치유원은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의 달인 5월 셋째 주를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으로 정하여 집중적으로 불법도박 문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성초등학교에서도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도박문제와 관련한 고위험 청소년이 늘어나고 경험 연령이 하락하는 추세다. 이에 경상북도교육청은 학생 도박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를 통해 학생들의 도박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였다. 학생들은 연 1회 1시간 이상의 도박 예방교육을 통해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있다.
3학년 김OO 학생은 “인형 뽑기, 딱지치기를 해 본 적이 있었는데 내기가 되면 도박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아직 휴대폰 게임에서 뽑기를 해 본 적이 없지만 앞으로도 하지 않아야겠다고 오늘 교육을 통해 다짐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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