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일선 소방관서 현장 방문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지역별 현안을 청취하고 겨울철 대비 재난취약대상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선제적 예방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16일 현장위주의 예방소방행정 추진의 일환으로 영주 SK머티리얼즈를 찾아 겨울철 재난취약대상 소방안전대책 추진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 남 본부장은 주요 소방시설과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공장 관계자들과 화재예방대책 전략회의를 가지며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관계자들에게 책임의식을 갖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영주소방서를 방문하여 화재, 구조, 구급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대원들을 격려하고 고충사항을 청취했으며, 봉화소방서 신축부지를 찾아 봉화소방서 신설 추진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봉화소방서는 봉화군 해저리 617-7번지에 2021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97억 5천만원, 연면적 3,63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재난취약대상은 화재발생 시 사회적, 경제적으로 손해가 큰 만큼 평소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화재 발생 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기적인 자체 소방시설 점검과 자위소방대 훈련 등으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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