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 바다에서 미래를 찾다
기성중학교(교장 김미애)는 지난 2일, 해양 동아리원을 대상으로 5~6교시에 걸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양 동아리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교 인근에 위치한 기성어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먼저 해양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마을 주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주민들이 생산하고 있는 돌미역, 전복, 굴, 해삼 등을 직접 만져본 뒤, 이와 같은 해산물이 들어간 재료로 피자를 굽는 체험활동을 하였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가 과거 40년 전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실제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되었고, 지구온난화를 완화시키기 위해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토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애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교과서에서만 보던 바다 생물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바다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해양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성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울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