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여름철 극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26일 육군 해룡여단 16해안감시기동대대와 실무자 간 해안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조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양 기관은 해안가 곳곳에 많은 행락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극성수기 기간 중 물놀이 익수사고, 갯바위 실족사고 등 안전에 취약한 지역과 사고 위험요인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이전 사례들을 통하여 사고예방 및 대응 방안을 논의 하였다.
특히, 지난 20일 한 관광객이 영덕 창포리 인근 해안 바위에서 실족하여 해상으로 추락한 것을 16해안감시기동대대에서 관측장비로 인지하여 신속하게 울진해경에 통보하였으며, 해양경찰 구조세력 도착 시까지 감시 및 현장유도 등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였다.
배병학 울진해경서장은 관계기관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근 군부대와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여 여름 성수기 해안가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해안경계에도 빈틈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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